[2017년 1월 8일자 칼럼] 메주와 같은 교회
작성자신목교회
- 등록일 17-01-07
- 조회3,229회
- 이름신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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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대조적으로 콩자루에 들어있는 콩은 한 자루에 들어있지만 그 자루가 터져버리면 그 콩 알갱이 하나하나 모두 흩어져버립니다. 같은 콩이라도 자기의 형태를 잃어버리고 뭉쳐버리면 메주가 되어 간장을 만들어내지만, 자기의 형태를 잃어버리지 않으면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존재로 남겨집니다.
교회는 메주와 같아야 합니다. 십자가 위에 나라는 자아를 못 박아 다른 사람들과 섞여서 성령의 물과 불로 뭉쳐져서 하나의 새로운 공동체로 나타나는 것이 교회입니다. 그럴 때 교회는 이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회에 모인 사람들이 콩자루 안에 있는 콩처럼 모두 자아가 살아있는 채 모여만 있다면 교회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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