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15일자 칼럼] 하나님께서 물으시는 것
작성자신목교회
- 등록일 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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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신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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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금수저와 흙수저라는 말이 참으로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흙수저로 태어났던 금수저로 태어났든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시는 것은 어떻게 태어났느냐가 아닙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에 나오는 달란트의 비유 역시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 누군가는 다섯을, 누군가는 둘을, 누군가를 하나를 가지고 태어나는지를 말입니다. 다만 그 비유에서 하나님께서 물으시는 것은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의 삶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물으실 것입니다. 흙수저로 태어난 사람 역시 하나님께서 그 삶에 대하여 물으실 것입니다 . 바로 그것은 ‘책임’입니다. 태어나는 것은 우리의 마음대로 되지 않기에 책임이 없지만,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기에 책임이 있지 않겠습니까? ‘책임’이 성숙한 자의 몫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신앙이 성숙하다는 것은 점점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자신이 져야할 책임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물으실 것은, 다른 사람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에 대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