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기름 하나만 부족하였을 뿐인데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우리들의 거울이며, 미련한 다섯 처녀는 우리들의 경종입니다. 성령강림절을 맞이하는 우리는 들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 선택되었어도 ( 쓰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들은 모두 결혼잔치를 흥겹게 할 일군들로 선택되었지만, 결국은 그 결혼잔치를 빛나게 하는데 쓰임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선택되었지만 쓰임받지 못한 사람들, 다시 말씀드리면 이들은 준비하였으나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옷단장도 했습니다. 등불도 준비했습니다. 목욕도 하고 왔을 것입니다. 악세사리도 착용하고 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기름이 부족했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의 공통점은 준비하였으나 철저히 준비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작은 차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차이일지라도 모든 것을 망치게 되었습니다. 철저히 준비하지 않음으로 아예 선택되지 않은 것보다도 못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2. 성령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 소멸 )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기름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다 공감하시듯이 성령의 기름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왜 주님은 기름이 조금 부족한 것을 가지고 이렇게 요란스럽게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믿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성령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령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성령과 받은 은혜를 소멸하지 않는 것이 그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절실히 느껴야할 것은 성령께서 떠나버리고 소멸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된데에는 어리석은 말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꿔 쓰자!” “사서 쓰면 되지!” 그러는 사이 그들이 준비한 기름은 다 타고 바닥이 나고 만 것입니다. 어리석은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망합니다. 실패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성령의 감동은 사라지고 성령의 은혜는 다 소멸되고 마는 것입니다.
3. 충분한 ( 여분 )을 준비해야 합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열명의 신부 가운데 다섯 명은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고 다섯 명은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기름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름을 가지고 있긴 있었는데 문제는 등잔 안에만 있을 뿐, 여분의 기름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된 것은 신랑이 더디 와서 입니다. 더디 오지 않았더라면 여분의 기름이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디 오니까 여분의 기름이 없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이 여유분이 있는 신앙인들이 되길 원합니다. “나는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여유분을 준비할 수 없습니다.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여유분을 갖으려면 늘 모자란다는 생각으로, 충만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깨어 있어서 부지런히 여유분을 준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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