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2018년 08월 26일자 칼럼〕 내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란 무엇인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건물을 교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건물은 교인들의 필요를 위해 만들어진 건축물일 뿐입니다. 그러면 교인 즉 그리스도인은 누구입니까? 이에 대해서도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 건물의 규모와 그 건물에 모이는 사람의 숫자를 그 교회의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한 때 한국교회는 세계 중요 교단의 가장 큰 교회가 다 한국에 있다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의 현실은 오히려 이런 사실이 자랑거리도 되지 못하며 오히려 하나님이 영광을 가로막고, 결국 복음과 전도를 어렵게 하는 걸림돌이 된 형국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인정하고 기대 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란 말입니까? 그것은 건물이 아니라,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그 교회의 구성원인 그런 교회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만 만족해서는 안 되며 우리 자신이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목표가 축복이 아니라 진실해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교회생활 열심히 오래 해도 변화되지 않는다면, 마음속에 여전히 세속적인 목적이 있지는 않은지 진지하게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