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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8년 12월02일자 칼럼] 헌금의 기준

   신기한 것은 똑같은 수입을 가지고도 온전한 십일조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그 기준에 대해서 제가 임의로 정해 주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성경은 '그 마음에 정한 대로'하는 것이 헌금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과부의 동전 두 렙돈을 바리새인들의 많은 헌금과 구제보다 귀하게 여기셨던 것은 '그 마음'과 '믿음'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릴 때마다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기초해야 하고, 또 변화된 심령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군함 한 척이 어두운 밤에 항해를 하고 있는데 정면에 불빛이 보이자 무전으로 신호를 보냈습니다. "방향을 서쪽으로 10도 돌리기 바람.이상!"상대도 답신을 보내왔습니다. "그쪽이 방향을 동쪽으로 10도 돌리기 바람. 이상!" 다시 "나는 해군 함장이다. 그리고 이 배는 전함이다. 절대 진로를 바꿀 수 없다. 이상!" 이렇게 회신하자, 최후 통첩이 왔습니다. "여기는 등대다. 그쪽 맘대로 해봐라. 이상!"

   진리 앞에서는 누구나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과 원수지는 사람립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과 친밀한게 지내는 사람입니다. 돈을 구별하는 것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신앙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법이 기준이 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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