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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7년 9월 10일자 칼럼]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우리들은 무엇이 잘못되면 ‘탓’을 많이 합니다. 남 탓, 세상 탓, 조상 탓, 환경 탓, 때로는 하나님을 탓하기까지 합니다. 일본 재계에서 ‘경영의 신’이라고불렸던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은 ‘때문에’라는 말보다 ‘덕분에’라는 말을 잘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한 신문기자가 “회장님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내 인생의 3가지 은혜 덕분”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제가 제 인생에 가진 첫 번째 큰 은혜는 제가 참 가난하게 살았다는 겁니다. 두 번째 큰 은혜는 병약한 몸을 갖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병치레를 참 많이 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초등학교도 못나온 학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겁니다.” “아니, 그게 어떻게 큰 은혜입니까?” 그러자 이분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저는 참 가난했습니다. 그래서 그 덕에 부지런함을 배웠습니다. 저는 병약한 몸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않아졌고 자기 관리를 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지금까지 아흔이 넘도록 제가 살아있습니다. 저같이 무식쟁이가 뭘 아는 게 있겠어요? 그런데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배우고 보니 제가 큰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답을 들은 기자들은 “아니, 도대체 어떻게 그런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셨습니까?” “그것은 제가 신앙을 갖게 된 덕분이었습니다. ‘화로다 내 인생이여, 화로다 내 삶이여!’ 이렇게 이야기했던 것들이 복이라고, 이것이 큰 축복이라는 것을 그래서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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