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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6년 06월19일자 칼럼] 여러분은 얼마나 변하셨습니까?

   지난 월요일에 장로회신학대학 동문대회가 있어서 실로 오랜만에 선후배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중엔 30여년 만에 만나는 분도 있었습니다. 누군가 저를 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어도 예전과 똑같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거짓말 섞인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 말에 대해 저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목회를 하는데도 변화가 없었다면, 정말 그렇다면 큰일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안 변한다고 착각하며 삽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계속 변해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변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지난 일년 동안 주님과 더 가까워지셨습니까?” “주님과 더 친해지셨습니까?” “주님과 사랑에 빠지셨습니까?”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 힘들다면 안타깝게도 주님과 더 멀어진 것입니다. 사랑에 빠졌던 연인 사이가 어느 순간 무감각해졌다면 관계가 심각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주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스스로 살펴야 합니다. “주님과 더 가까워졌는가?” “주님과 더 친해졌는가?” “주님과 사랑에 빠졌는가?” 만약 그렇다고 느껴지지 않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깊은 침체에 빠져 있는 것이고, 주님과 관계는 위기상황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얼마나 변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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