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요즘과 같은 시국으로 ‘감사’라는 말을 찾기 힘든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반드시 찾아야 할 것이 감사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합니다. 어려울 때는 하나님께 도우심을 간구하지만,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하나님을 괄호 속에 묶어 놓고 살아갑니다. 이게 인간의 비극입니다. 자기가 누리고 사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영혼의 타락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타락은 익숙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고마운 것들에 대하여 참 쉽게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지금 우리는 요즘과 같은 시국으로 ‘감사’라는 말을 찾기 힘든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반드시 찾아야 할 것이 감사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합니다. 어려울 때는 하나님께 도우심을 간구하지만,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하나님을 괄호 속에 묶어 놓고 살아갑니다. 이게 인간의 비극입니다. 자기가 누리고 사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영혼의 타락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타락은 익숙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고마운 것들에 대하여 참 쉽게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익숙함’이 우리를 ‘당연함’으로 인도합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순간 ‘고마움’이 사라집니다. 고마움이 사라지면 더 채워지지 않은 것에 대하여 ‘불평’이 시작됩니다. 감사를 잃어버리면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사’의 자리를 불평과 불만이 대신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가 말했습니다. “제일 가르치기 어려운 수학문제는 우리가 받은 축복을 세어보는 문제이다”. 그래서 찬송가에도 “주신 복을 세어 보아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락한 마음과 영혼으로 복을 세어보는 것은 정말 언제나 어렵습니다.
복을 셀 수 있고, 감사를 셀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물 한 모금, 밥 한 그릇조차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감사함으로 받는 것, 이것이 믿음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길이 아닐까요? 감사는 우리의 초점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는 신앙의 초점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초점이 잘 맞아 분명해지면 감사가 넘칩니다. 초점이 맞지 않으면 흐릿하여 감사가 없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