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님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세 가지 모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좋아하는 일, 곧 가슴 뛰는 일을 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들 중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그런 인생을 살고 있겠습니까? 만약 그럴 형편이 안 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 해병대 훈련장에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차라리 즐기라!”는 구호가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훈련병에 그 고통을 즐길 줄 아는 병사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래서 맨 나중은 “그것도 안 된다면 그 일로 인생에 복무한다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셋 중 어느 쪽에 속합니까?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바람의 딸을 자처하는 한비야 씨는 훗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애썼다!’는 말 한 마디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자신을 하나님의 몽당연필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모두 잠시 동안 그분의 일을 하다가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들이 사모하는 말 한 마디는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는 칭찬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은 보내신 분의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왜 이 세상에 보냄을 받은 것일까요?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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