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4일 칼럼] 만족한 대답이 없을지라도
작성자신목교회
- 등록일 14-05-04
- 조회3,662회
- 이름신목교회
본문
우리는 주님께 수많은 질문들을 합니다. 그런데 주님의 대답은 언제나 간단명료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당황하게 됩니다. 한 때 저는 정답을 제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고 그것이 목사다운 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목회를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어떤 문제에 섣불리 답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론 정답이라고 제시한 것이 오히려 기독교나 주님의 뜻을 왜곡할 때가 많았고 오히려 침묵이 답일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은 답을 모르는 상황에도 계속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즉 믿음은 인격이신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선명한 답이 없는 가운데도 현재 함께 하시는 주님을 더욱 바라보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태도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런 삶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신앙에 대하여 회의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신앙을 교리나 지식으로만 여겼지, 인격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순종하는 훈련을 외면하였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