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03일자 칼럼] 순교자처럼
작성자신목교회
- 등록일 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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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신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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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주변의 목회자들 가운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분들의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려옵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드릴 때마다 첫 마디가“어제저녁 편안한 쉼을 주시고, 오늘 아침 건강한 몸으로 새날을 맞이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합니다. 소설‘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꼬도 아침마다“이 세상 그 누구도 소유해 보지 않은 새날을 맞이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이 순간 심장마비를 비롯하여 각종 질병으로, 또는 교통사고를 비롯한 여러 가지 사고로 찬란한 오늘 아침을 맞이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부지기수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새로운 하루를 허락받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우신 은혜인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내 일생에 처음이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오늘을 보람 있게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합하게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뜻이 아니면 누구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오늘이 내 생애의 마지막 날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준비하는 그리고 정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세상을 살아가는 순교자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