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2일자 칼럼] 은혜의 물길을 내는 사람
작성자신목교회
- 등록일 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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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신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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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다수가 움직이는 것 같지만, 그 물결 아래에서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순간은 언제나 제대로 선 한 사람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은 거창한 영웅이 아닙니다. 촌구석 베들레헴 마구간의 구유처럼 아주 작고 구차한 자리에서부터 겸손하게 순종하는 작은 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 사람이 순종하면, 그 순종은 누군가의 마음에 은혜의 물길을 냅니다. 한 사람이 회개하면 그 회개가 가정의 공기를 바꾸고, 한 사람이 기도하면 그 기도가 공동체의 영적 수질을 정화합니다. 마치 봄비 한 방울이 메마른 땅에 스며들어 샘을 이루듯, 겸손한 작은 순종이 생명의 흐름을 되살립니다.
사순절은 고통스러운 금욕이 목적이 아닙니다. 사순절은 잃어버린 순종을 되찾는 시간, 그리고 막힌 은혜의 흐름을 다시 흐르게 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모자원고개를 넘어 신목교회에까지 올라오신 여러분의 발걸음이 복됩니다. 이제 그 발걸음으로 세상의 고갯길도 넘어갑시다. 여러분의 작은 순종이 누군가에게는 살길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한 주간 순종으로 은혜의 물길을 트는 과제 3가지를 안내합니다. 1) 내 고집대로 하려던 일 하나를 멈추고 말씀 앞에서 다시 결정하기 2)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을 위해 하루 3분 침묵 기도하기 3) 매일 전달되는 카톡 말씀 씨앗과 공동체 성경 읽기를 반드시 확인하기

